2021. 8. 15. 21:38
메인 사니와인 토리... 서사 이야기가 온갖 게시글에 조각조각 땄땄따 되어있길래
정리해서 보기 위해서 한 글로 모아봅니다.
글솜씨가 없어서ㅋㅋㅜㅜ 나름 정리랍시고 하긴 하지만요...
하 이거 뭐라는? 하실수도있음><
어디서부터 말해야하냐
우울한 성격...에 대한 묘사와
딱히 건강하지 못한 관계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그냥... 안봐주셔도됩니다
시라유키 아즈사는 근본적으로 소심한 사람입니다.
대담하지 못하고, 그릇이 작아요.
아 뭐... 태어났을 때부터 그런 성격은 아니었을 지도 모르지만
청소년기...에 자신을 확립할, 그런 시기에.
그런 시기에 아즈사에겐 지속적으로 자존감이 낮아질 법한... 일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언제나 "할 수 없어 해낼 수 없을 거야" 에 겁먹고 매몰되어있는데,
그건 무능한 사람이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그런 자신을 상당히... 싫어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이상적으로 바라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선
자신이 부족한 만큼 더 노력하고,
해이해지고 게을러선 안된다는 강박을 가지게 된 겁니다.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다가,
대학교를 졸업한 이후 불안한 백수life를 지내다
얼레벌레 시간정부에 스카우트 되었습니다(따라)
현재는 자신이 생각하는 "좋은 주인" 의 이미지를
열심히 흉내내고 있습니다.
묵직하고, 무게 있는...
훌륭한 상관.
어리숙하고 감정적인 사람이 아니라
이성적이고... 거리를 둘 줄 아는 어른.
그리고 아랫사람과 연애같은 거 하지않아야 하는 사람...
그건...파워하라니까;;;;;
-
사니와 토리와 단도 야겐 토시로는,
처음으로 단도한 칼...이자 서로 사랑하는 사이입니다.
(서로 사랑하는 건 서로 알고있는데 연인은 아닙니다)
"좋은 사람"에 대한 강박과 우울증이 있는 토리를 안정시키는 역할이...
필요했는데 초기도인 만바가 자존감이 확연히 낮다보니,
아무래도 토리는 그의 앞에 있으면 자신의 나약함을 내비치기보단
그를 물심양면으로 케어하고 다정하게 보살피곤 했었습니다.
그러고 나면 토리는 "나 자신도 좋은 사람이 아닌데 내 주제에 내가 누구를..."
하며 자혐에 휩싸이곤 했는데 이런 불안과 우울에 빠지면
그 어둑한 감정을 받아내주는 쪽이 초기단도인 야겐이었어요.
수리를 진행하지도 못하고 자괴감에 울고 있으면
엄하게 꾸중해주기도 하고... 좀 그런 관계입니다.
기묘하게도 그런식으로...
"내가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다"를 만바로,
부정적인 감정을 받아내주는
(폭력이나 감정쓰레기통으로 사용하는...
건 아닙니다ㅋ쿠ㅜ 그런 멘헤라성격은 아니에요...)
상호작용을 야겐 쪽으로 점점 토리의 상황이 나아집니다.
만바와 야겐은 서로에게 감사해요.
왜냐면 서로의 역할이 토리에게 균형을 주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 이때 만바와 토리와 야겐에게 문제가 생겼는데..
만바는 자신에게 다정한 토리에게 구원 비슷한...
감정을 느꼈던 게 틀림없죠.
신체가 강해지자 마음의 여유가 조금 생긴 건지,
만바는 토리를 제대로 직면하게 됩니다.
불안정함과 우울함...
토리는 신 같은 것도 아니고,
성자도 아니라는 걸 알고 있었는데...
만바는 그래서 수행을 가야 한다고 다짐합니다.
남사들에게 무엇이든 해 주고 싶어하는 토리는 당연히 수락해요.
그 뒤로 만바...는 토리를 제대로 바라보고, 불안정함과 우울함... 등
토리가 가지고 있는 여러 문제를 제대로 직면합니다.
그리고 좀 정상적으로 토리를 제대로 지지해주고 케어해주는 위치의 남사가 돼요.
문제는 야겐이에요.
야겐은 이 혼마루에서 유일하게 토리의 그런 의미의...
동료나 가족이 아닌, 이성으로서의.
연인으로서의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만바가 토리의 "선택"으로 인해 현현되어 있는 유일한...
토리의 다른 의미의 유일한 칼이라는 사실에 굉장히 질투하고 있었거든요.
사람의 몸을 입고, 사람의 마음을 알게 되는 과정이 조금 잘못되었던 것 같아요.
이런 상태에서 수행을 다녀오게 됩니다.
그러고 나서는 토리를 굉장히 과보호 합니다.
어딜 가도 함께 있고, 언제나 토리를 지켜보고 뭐든지 해 주려고 합니다.
야겐은 딱히 토리에게 어리광부린 적이 없어요.
뭔가를 크게 조른 적도 없고요.
그럼에도 수행 이후엔, 토리가 언제나 남사들에게 해 주던 말인
"하고 싶은 일은 뭐든지 해도 괜찮아요. 부러지지만 않는다면,
돌아와 주기만 한다면 뭘 해도 상관 없어요."
를 토리에게 그대로 돌려주고 있는 듯 행동합니다.
정말로 "뭐든지" 하려고 해요.
현재 혼마루 내에서 가장 강한 칼은 야겐이기에 만바는 속이 터집니다.
가장 위험한 칼이 저 야겐 토시로인데,
자신이 토리를 지켜야 하는데 물리적으로 지킬 수가 없으니까요.
토리는 자신의 남사들에게 너무 물렀고,
(특히 사랑하는 야겐 토시로에겐 더 물렀습니다)
나쁜 것은 시키고 싶어하지 않았고,
될 수 있으면 사람의 나쁜 감정 같은 것은 모르길 바랐고
(비참함이나 우울함 같은 것)
또 너무 오냐오냐했어요.
지반이 불안정한 나무가 너무 빠르고 강하게 자라 있는... 상태입니다.
남사들은 전체적으로 신체의 강함에 비하여 생각의 성장이 따라오지 못하였고,
토리가 주인으로서 제대로 강단있게 서지 않는다면
야겐은 언제라도 토리를.............................................
어떻게 해버릴 지도 모르는 상태입니다.
뭐, 야겐은 토리를 매우 사랑하니까
토리가 싫어하고 무서워 하는 일은 하고 싶어하지 않지만요!
남사들이 감정을 아는 것을 껄끄러워 하는 토리.
습합...할때마다 보이스가 열리는 건
사실... 그 상황에 무슨 말을 하면 좋을 지 모르겠던 남사들이
인간적인 감정을 조금씩 배워 말이 늘어가는 거라 해석하고 있어서...
습합레벨이 높을 수록 사람과 더욱 비슷한 감정을 가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함
아침 조례가 끝난 뒤 아츠시님.
하고 잠깐 부르면 무슨 일이야 대장. 하고 와주겟지
별 건 아니에요. 오늘로 습합이 모두 끝났는데 좀 어떠시냐며 물어보면
보다 더 사람다워졌다고 아츠시 특유의 씩씩함으로 대답해주겠지
그러고 나면 토리가... 좀 쌉싸름한 얼굴로 웃으면서
인간...다운 것이 꼭 좋은 것이라곤 할 수 없지 않을까요.
하면... 아츠시도 토리가 가진 불안을 깨달아버리는 거야...
그건 습합을 끝낸 남사들 모두에게 토리가 하는 말이기 때문에 어쩔수없음
앞으로도 이 모자란 인간을 잘 부탁드립니다. 하고 살짝 숙이면
그제야 생각보다 더 작아보이는 인간이구나 싶었음 좋겠음
그리고 저희집 아츠시는 수행을 다녀옵니다.
-
그리고 토리의 미래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여기서부턴 상당히 엄청나게,,,
원작 설정붕괴 아닌가? 싶은 내용을 주절거리니
불편하신 분들께선 편히 닫아주세용...
결론적으로 토리는 제대로 된 주인으로 바로서게 됩니다.
토리는, 설정 상으로 시간전쟁의 끝자락에
사니와가 되었다는 설정입니다.
시간정부에서 사니와 한명한명이 급해서
저질의 영력을 가진 사람일 지라도 급하게 스카웃했는데,
토리는 그 중에서도 잠재된 영력이 수맥처럼 터져버리는 케이스였던 거죠.
최후의 최후에 남는 사니와들.
제 유니버스에서...
시간정부는 결국 역사수정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합니다.
사라진 수 많은 남사들, 수 많은 사니와들...
그 속에서 토리는 전쟁의 끝을 봅니다.
시간정부는 오랜 시간을 더 관측했지만,
마침내 역사수정주의자들의 움직임이 종료되었다고 정식으로 공지하였고
정말로 전쟁은 종식됩니다.
동시에 시간정부는 존재의의를... 잃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정부기관은 이유 없이 존재하면 안되는 법이죠...
적폐집단이 되는 건 시간문제잖아요?
시간정부의 부패를 염려한 정부는 결국 결단을 내립니다.
시간정부는 일의 규모를 점점 축소합니다.
사라지는 집단이 되기로 한 겁니다.
다만, 시간정부가 현 역사수정주의자들의 뿌리를 뽑아냈다는 것은
확실하지만 언제 또 다시 이런 일이 생길 지
모르기 때문에 먼 미래까지 지금의 기억을 온전히 가지고 살아있어줄...
그저 존재해 줄 사니와를 자원받습니다.
현재 사니와 중 인외도 많고, 영생 하는 자도 많지만...
시간정부를 위해 자신을 그렇게까지 희생해줄 자는 그렇게...
많지 않죠...아무래도. 몇년이 될 지도 모르는데...
자격요건은
1 올컴
2 남사들과의 건강한 관계를 유지중인가
3일정 수준의 경력
등등...
어쨌든 그렇게 선정된 혼마루는, 수많은 주술사와 영능력자,
본인, 그리고 남사들의 동의와 의지로...
시간정부의 주관 아래에 성립된...
"인간이 아니게 되는" 의식을 하게됩니다.
해당 혼마루 자체가 일종의 신역 같은 것이 되는 거예요.
토리의 예로 들면... 이와미국의 사니와죠.
이와미국에서 통째로 들어내져, 어딘지도 모를 차원의 틈새 같은 곳...
으로 처박히는 거임.
만서관 이라는 이름으로, 시간정부의 모든 자료.
업무방식부터 기밀자료까지 전부...
사니와라면 누구든 드나들 수 있는 구역이 되는 겁니다.
이런 공간을 만들고자 하는 이유는,
시간정부가 만약 축소되는 스케일을 견디지 못하고
이런 "스페어"를 만들어두지 않고 해체된다면
시간정부 이름으로 묶여있던 계약이 해지되기 때문에
칼의 츠쿠모가미들의 힘을 빌릴 수 없게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만서관의 주인의 목표는...
시간역행군이 다시 출몰한다면,
분령들(자기남사들)을 다시 본령으로 돌려보내며
다시 시간역행군이 나타났음을 알리는거...
그리고 다시 인간을 위해 힘써줄수있냐고 설득하는거...
미래로의 연결 그것만을 위해 남겨져
몇백년, 몇천년이고 살아가는 것...
그런 공문이 전쟁 이후 살아남은 모든 사니와에게 돌아갑니다.
-
사니와가 된 지 십수년이 된 토리는
막 부임했을 때 보다는 많이 어른스러워 졌습니다.
자신이 이상적으로 생각하던 "좋은 사람"과
자기 자신의 괴리 사이의... 절충안을 어느 정도 찾아서
여전히 가끔은 자신을 싫어하지만,
많이 건강해진 삶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야겐... 에게 사랑한다는 말은 여전히 하지 않았습니다.
토리가 야겐을 온전히 사랑할 수 없는 이유가 아직도 많았습니다.
1 자신의 방황과 불확실
2 야겐과 자신의 위치가 동등하지 못하다고 여기고 있음
(자신의 파워하라일것이라고 주장은 하나
실제론 자신이 너무 아래에 있다고 여기고 있음)
3 야겐에게서 자신을 보기때문에... 결국 자기혐오에 기반한...
그런 토리에게 저런 공문이 내려옵니다.
전쟁이 끝난 이후, 시간정부는 도검남사들을 회수하지 않았습니다.
사니와의 명이 다할 때까지 함께하는 것을 허락했거든요.
토리는 그런 정부에게 감사하고 있었는데...
공문을 보고 갈등하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아주 오랫동안 고민을,..해요.
남사들에게 의중을 물었을 땐,
"우리는 주인의 뜻을 따를 뿐이다" 라며 다정히 웃었거든요.
(그래서고민하는거라고요)
어떤 밤... 토리는 홀로 산책을 나섭니다.
혼자 걷고 있었는데, 어느 시점부터
야겐이 뒤따라 오고 있었음을 눈치챕니다.
그래서 토리는 야겐에게 질문합니다.
" 내가 사람도 요괴도 신도 아닌 것이 되어
순리대로 흘러가지 않더라도 함께 있어 줄 건가요.
그래도 나를 사랑할 건가요? "
...토리도
야겐도
서로를 사랑함은...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으니까요.
토리는 순간의 위로와 안식을 믿지 못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지금 '좋은 사람'에 강박을 가지고 있었죠.
지금은 날 위로해주지만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면 실망할 거야...<라는 심리.
하지만 인간도 뭣도 아니고, 오로지 '거기에 존재하는 나'라는 이유로.
그게토리일지 아닐지도 모르는...
... 테세우스의 배를 생각해보면 될 듯.
이만큼 바뀌고, 이렇게까지 변하고 그 어떤 나라도.
그저 그게 "나"라는 이유로 나를 사랑해줄 수 있어요?
그저 어떤 존재가 되어도 함께하겠다는 반쯤
무책임하고 대책도 없는 그 단순한 대답이...
저 상황에 꽤 감정적으로 몰려있는 토리에게
모든 해답이 되는 겁니다.
당연하게도 야겐은 토리에게 확신을...주죠
그 뒤로는 일사천리예요.
토리는 더 이상 길을 헤매지 않게 됩니다.
그 순간 정말 해사하게 웃으며
그래, 그렇군요 야겐. 저도 사랑하고 있어요.
줄곧 사랑해왔어요.
하고 첫 고백을 하게 됩니다...
그건 성장이기도 하고 모든 것의 종료이기도 한,,,
ㅋㅋ 일종의 패배선언이기도 하고..!
대장, 무슨 좋은 일이라도 있어?
응? 그냥 옛날 생각을 좀 했어요.
옛날? 얼마나 옛날 말하는 거야.
있어요. 좋은 일이 있었던 날이에요.
그리고 그 날은 토리에게 있어서...
태어난 이후 있었던 최고의 날일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후의 이야기.
알고 계시겠지만, 오늘로 저의 육신은 더 이상 인간이 아니게 됩니다.
로 시작되는 토리의 마지막 조례...
이런 형식적인 것을 잘 갖추지 않는 토리가... 가장 상석에 앉고,
양 옆엔 초기도와 초기단도가,,,
남사들은 도첩번호순이 아닌 입수순으로 앉아있음
지금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양의 영력을 지니게 될 테지만
그럼에도 한계는 있어 이 앞에 얼마나 기다려야 할 지 모를
방대한 시간을 견디기 위해 많은 시간을 수면으로 보내게 될 테지요.
의식이 있을 때가 언제일 것이라 장담할 수 없고
의식이 있다 하더라도 지금과 같이 여러분과 상호작용
할 수 있을 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대공사 이후, 이 곳은 더 이상 이와미국의 혼마루 [-]가 아닌 만서관이 됩니다.
모든 것이 전과 달라질 수도 있지만,
어쩌면, 그렇게 다르지 않을 지도 모릅니다.
예, 당부하고 명령할 것은 언제나와 같습니다.
부러지지만 않는다면, 무얼 해도 상관 없습니다.
다만 제가 없다 하여 인간성에 스스로의 신위를 내려놓지 마세요.
저는 언제나 이 곳 모든 곳에 존재합니다.
항상 우리가 지금껏 지켜온 것들을 위한 선택을 하세요.
그 뒤는 여러분께 맡기겠습니다.
이상으로 할까요. ... 사니와 토리.
시라유키 아즈사였습니다.
내 결정을 따라주어 고맙습니다.
하고,,,,,그뒤로 단체로 의식을 합니다.
아주 오랜 시간 잠을 자고 가끔 일어나 산책을 하는... 그런 일상
만서관의 주인
...
토리는 그래서 결국...
아주오래살아요
유사인외가 되어서...
신도 요괴도 괴물도 귀신도 아닌 게 되어서
그냥 토리. 로 존재합니다.
그러다가 몇백... 어쩌면 천,,,년... 뒤에
다시 역사수정주의자의 출몰이 감지되어서,
토리는 구시간정부 자료를 신시간정부에게 건냅니다.
그때의 약속대로 자신의 모든 남사를 본령으로 돌려보내고...
네. 그리고 사망합니다.
이걸로도 글 쓰던 거 있는데
쓰다 말았음
사니와가_죽었다_로_시작하는_글쓰기
TORI
사니와가 죽었다.
인간이 아니게 된 탓인지,
너무 오래 묵은 육신인 탓인지
숨이 끊기자 토리는 아무 것도
남지 않고 재처럼 흩어져 사라졌다.
생전 토리의 바람대로 토리의 목을 거둔
야만바기리 쿠니히로와 야겐 토시로는
이제 남은 절차대로 혼마루였던 것을 정리해야 했다.
정리해야 했을 터였다.
움직일 수가 없었다.
아주 오래도록 죽음을 맞이할 준비를 해 왔음에도 그랬다.
몇백, 몇천년의 재(齋)였다.
항상 잠들어있는 토리는 사자(死者)처럼 느껴졌고,
그녀가 잠깐 깨어 거니는 모습이
오히려 미쳐서 보는 환각처럼 느껴졌다.
토리는 도검들이 거니는 모든 곳에 존재했다.
혼마루였던 공간의 구석구석에서
애정이 담뿍 묻은 시선으로 항상 바라보고 있었다.
그럼에도 토리는 잠을 자다가 깨어나면 오랜만에 만나
수다를 떨고 싶은 도검들이 이것저것 떠들어대면
알고 있음에도 그런 일이 있었군요,
하며 다정히 들어주곤 했다.
..네에
그래요
....대충이런서사임
끝어떻게써야하지!?
변함 없는 사랑으로... 언제나 바라보는
그런 성장을 했습니다,,,
제 자낮불안물렁녀를 항상 걱정해주시던
트친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얘 잘자라요
우울함을 지닌 자기 자신도 자신이라는 것을...
스스로를 받아들입니다
사랑한다는 말을 주저없이 말할 수 있게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닥!!!
+)
토리가 야겐을 사랑하는 이유.
그 똑똑한 야겐이 유일하게 모르는 사실입니다만,,,
첫 단도라는 사실이 가장 큰... 이유입니다.
토리가 "나의 부름에 응해주세요"라는 청에,
사실 안 올 수도 있는 건데... 다른 칼이 올 수도 있는거잖아요.
야겐이... 토리의 부름에 응했기 때문에 토리는 처음부터
야겐을 크게 귀애할 수밖에 없었던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이유는 몸집이 자신과 비슷하다는 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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